소샤게/스토리

매력 가득! 설국Live

오감쟈 2022. 3. 31. 20:04

개최기간: 2022년 1월22일 ~ 1월31일
용감하고 씩씩한 쥐불놀이 가챠

01

미치루: 끄...응

미치루: 축축한 눈은 꽤 무겁네요.

카오루: 엔죠지 군, 허리를 써라.

츠바사: 허리뿐만 아니라, 몸 전체를 사용해서...

츠바사: 영차!

타케루: 집 근처라고 해도, 꽤 힘든 작업이네.

테루: 하하, 답례같은 건 됐어요. 저희가 부탁해서 하고 있는걸요.

미치루: 그렇슴다! 이 마을을 피부로 느끼려면, 조금이라도 이곳의 생활을 체험해야죠.

츠바사:  이 마을의 단점도 장점도 전부 알게 된 다음에, PR 하고싶기도 하고요.

타케루: 마을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, 모두에게 소개할 수 없으니까 말야.

렌: 이 몸의 최강 가마쿠라의 좋은 점이라면 가르쳐 줘도 좋다고! 쿠하하!

かまくら: 눈이 많은 지방에서 정월 대보름에 하는 행사

타케루: 가마쿠라를 만든 건 네 놈이 아니고, 관광은 관련없잖아...

미치루: 하핫, 마음에 들었다니 잘됐네! 이것도 마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야.

타케루: 하긴... 어쨌든 이곳의 생활을 알고 싶어. 뭐든 돕게 해줘.

 

02

타케루: 음. 오늘 팬 장작이 쓰이는 건 반년 후인가...

카오루: 빠르면 반년, 길게는 2년인가... 효율적으로 건조시키는 게 중요하겠지.

미치루: 그래서 저렇게 큰 장작 전용 선반이 필요한거군요.

타케루: 2년이나 건조한다면... 겨울마다 얼마나 많은 장작이 필요한거지?

타케루: 한달에 1톤이나!? 그렇군... 목욕물도 이걸로 끓이는구나. 

미치루: 제 고향은 눈이 그닥 내리지 않아서 조금 즐겁슴다만,

미치루: 매년 계속... 이러면 큰일이겠죠. 어르신도 많은 마을이니...

카오루: 그렇지... 적어도 우리가 쓸 몫의 장작은 패도록 하자.

타케루: ...응? 이 목소리...

카오루: 저쪽에서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는 것 같군. 보러 가볼까?

타케루: ......그렇네. 장작 패기가 끝나면.

 

04

렌: ......쿠울............ 쿨......

미치루: 렌, 그런 데서 자면 감기 걸릴 거야.

테루: 낮에 눈에서 열심히 놀았으니까 피곤하겠지. 뭔가 덮어줄까?

츠바사: 후후, 마을 아이들과의 눈싸움, 달아올랐죠.

카오루: 눈 위를 그렇게 빨리 뛰어다니다니... 역시 현지 아이들이더군.

미치루: 저희도 따라잡는 것만으로 힘들었슴다.

타케루: ...응? 장작이 모자란 건가? 내가 가지러 갈게. 낮에 장작선반을 봤거든.

미치루: 고맙다, 타케루. 추우니까 조심해.

타케루: (아직도 눈이 조용히 내리고 있구나...)

타케루: (눈이 소리를 흡수하는 건가? 매우 고요하지만... 집안의 불빛은 따뜻해)

타케루: (오늘 눈싸움을 한 아이들을 위해서도...)

타케루: (이 마을에 사람들을 많이 불러 모아서, 활기차게 만들겠어)

 

05

타케루: ...스텝.

타케루: 너, 지금 스텝 늦었지? 진지하게 하고 있는 거냐?

렌: 하아!? 이 몸이 실수할 리가 없잖아! 방금은 발이 미끄러졌을 뿐이야.

타케루: 본방에서는 변명 따윈 할 수 없다고... 엔죠지 씨, 처음부터 다시 하자.

렌: 칫... 이 몸은 배고프니까 휴식이다. 네 놈들은 맘대로 해.

타케루: 동시에 성공하면 휴식할거야. 셋이서 맞추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까.

렌: 뭘 흥분하고 자빠졌냐 꼬맹이. 짜증나... 그렇게 연습하고 싶으면 혼자서 하라고.

미치루: 자자 진정해. 타케루도 너무 흥분했어.

타케루: 나는 이번 라이브를 반드시 최고로 만들고 싶어.

타케루: 마을 사람들을 위해서도... 그러니까, 연습부터 완벽하게 해두고 싶어.

미치루: 타케루... 너무 신경쓰지마. 일단, 방금 그 스텝을 다시 해보자.

미치루: 렌도, 연습이 끝나면 얼마든지 라멘을 먹어도 좋으니까 힘내자!

 

07

타케루: (그 마을의 미래를 위해서... 이 라이브를 성공시키고 말겠어)

미치루: 타케루.

미치루: 신세를 진 사람들을 위해서, 오늘 라이브는 최고로 만들자.

렌: 뭐, 그 마을의 밥은 나쁘지 않아. 다음엔 더 큰 가마쿠라를 준비시키게만들어주지!

타케루: ...아아. 마을 사람들과, 공연장의 팬, 모두가 기뻐하면 좋겠어.

미치루: 좋아, 그럼 가자!

타케루: 모두, 오늘 와줘서 고마워. 

미치루: 오늘 설산 무대는, 리얼하고 상당히 추워보일지도 모르지만...

렌: 이런 눈 따위, 전부 녹여주겠어! 네 놈들 준비는 됐냐!

타케루: 같이 분위기를 띄워 가자, 그럼 첫 곡은... 

 

09

렌: 그 얘길 하자면, 가마쿠라 안에서 먹는 밥이 최강이다!

미치루: 눈을 치우는 건 힘들었지만, 렌의 말대로, 가마쿠라는 즐거웠어!

타케루: 처음으로 장작 패기를 했는데... 좋은 트레이닝이 될 것 같았어.

테루: 장작으로 데워서 목욕한 것도 각별했지!

타케루: 아아. 마을에서의 생활은 불편한 것도 있지만... 다들, 그것을 즐기고 있어.

츠바사: 다들 온화하고 따뜻한 사람들이었어요.

카오루: (끄응... MC를 이어가는 것도 슬슬 한계다. 어떡하지?)

타케루: (슬슬 다음 곡으로... 하지만, 차가... 응? 무대 울타리에 있는 건... 프로듀

츠바사: (프로듀서가 이쪽으로 신호를... OK 신호? ...차가 도착한 것 같아)

타케루: 그럼 모두, 오늘의 마지막 곡이야. 분위기를 띄워 가자!

츠바사: 라이브 후에는 로비에서 마을 특산품을 구경하고, 마을에도 놀러가보세요!

 

10

미치루: 스승님, 좋은 아침임다! ...응? 테루 씨, 뭘 먹는 건가요?

렌: 옷! 밥을 준비하고 있었다니, 좋은 마음가짐이잖아! 내놔라!

츠바사: 많이 도착했으니까, 같이 먹자!

타케루: 이건... 그 마을에서 보내온 건가?

테루: 아아, 라이브 덕분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것 같아.

카오루: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특산품도 잘 팔린다고 한다.

미치루: 하핫, 다행이네, 타케루.

타케루: 나는 별로... 하지만, 그 장작으로 데운 목욕을 하러 다시 가고싶어.

테루: 눈의 계절도 좋지만, 벚꽃의 계절도 아름답겠지. 또 가자구!

타케루: 응... 기대되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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