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샤게/스토리

열파용출!! 로일리 라이브

오감쟈 2022. 3. 31. 20:04

개최기간: 2021년 7월31일 ~ 8월7일
열파체험! 로일리 가챠

02
렌: 쿠하하! 이 몸의 승리다! 어이 꼬맹이, 분해서 울고싶지!
타케루: 안 울었고, 지금 건 아무리 생각해도 내 승리야.
미치루: 응? 둘 다 도대체 뭘로 싸우는 거야?
타케루: 이 녀석, 자기가 로일리에 더 오래 들어가 있었다고 하잖아.
타케루: 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오래 있었어.
렌: 먼저 나간 건 꼬맹이야. 이 몸이 더 오래 있었다고!
타케루: 내가 네 놈보다, 훨씬 전에 들어가 있었어.
타케루: 네 놈이 로일리에 들어올 때까지의 시간을 빼고 생각하면,
타케루: 내가 더 오래 들어가 있던 게 되잖아.
렌: 아? 멋대로 지껄이지 말라고! 의미 모를 말을 해서 얼버무리지 마!
미치루: 좋아, 거기까지. 레일리는 참을성을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고.
미치루: 이번에는 무승부로 하고, 그 에너지는 라이브에 쓰는 게 어때?
타케루: ...그렇군. 떠들어서 미안했어. 엔죠지 씨.
렌: 칫... 뭐가 무승부야.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!

03
미치루: ...찾았다고, 렌. 어디갔나 했더니, 유스케들과 함께 있었구나.
타케루: 이런 곳에서 뭐 하는 거야.
유스케: 쿄스케랑 팔씨름하고 놀다가, 렌이 지나가길래 말 걸었어.
쿄스케: 그래서, 둘이서 렌에게 도전했는데, 유스케도 나도 져버렸어.
렌: 쿠하하! 당연하지. 최강의 이 몸을 이기는 건 100만년은 이르다고!
렌: 남은 건 라멘집뿐이다. 어이, 네 놈도 이 몸에게 쓰러져라!
미치루: 하하, 렌은 기운이 넘치는구나.
미치루: 하지만 지금 이런 곳에서 승부같은 건 안 해도 되지 않을까?
렌: 하!? 어이 얌마 도망가지마. 이 몸과 승부하라고 말하잖냐!
미치루: 그래 그래. 그렇게 하고 싶다면, 내일부터 시작되는 연습의,
미치루: 그 휴식 중이라면, 얼마든지 상대해줄게.

04
미치루: 앗, 렌 아니니. 너도 강변에서 산책하는 거야? 오늘도 더우니깐 말이지.
렌: 그럴리가 없잖아. 오늘이야 말로 안 져! 라멘집, 이 몸과 팔씨름을 해라!
미치루: 포기를 모르는 녀석이네. 레슨은 내일도 있고, 승부라면 그 휴식 중에 하자.
미치루: 아아, 맞다, 레슨이라하니...
미치루: 렌도 슬슬, 좀 더 협조성이라는 걸 보여볼까?
렌: 아? 협-조-성이라고?
미치루: 타케루와 라이벌 동료,로서 겨루는 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퍼포먼스가 되지만...
미치루: 이번에는 W와 함께하는 라이브야.
미치루: 그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의 팀워크를 이룰 수 있다면...
미치루: THE 虎牙道는 그야말로 최강의 유닛이 될 수 있을 거야.
렌: 짜증나... 설교하지말라고. 이 몸을 얕보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, 라멘집.
렌: 알겠냐. 이 몸은 지금까지 한번도, 스테이지 위에서 대충 한 적이 없다고.
렌: 뭐가 협조성이냐. 그런건 필요없다고. 이 몸은 계속, 최강이니깐!
미치루: 하핫. 그래, 알았어. 그럼, 내일도, 레슨에는 늦지마, 렌.

06
렌: 어이 네놈들, 잘 왔구나! 이 몸을 만나서 기쁘겠지? 쿠하하!
렌: 여기 있는 놈들 모두, 날려버릴테니까 각오하라고!
타케루: 관객을 날려버려서 어쩌려고...
미치루: 하하. 그 정도로 박진감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얘기지.
미치루: 모두, 오늘 저희 라이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!
미치루: 오늘은 로일리에 지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라이브를 할게!
타케루: 나도... 그리고 다른 녀석도 기합은 충분해.
타케루: 맘껏 땀을 흘리고 즐겨줘.
렌: 한 방울도 남김없이 땀을 짜내 주마! 쿠하하!
타케루: 그러면 첫 번째는, 이 곡부터야. THE 虎牙道...
THE 虎牙道: 오오!

07
미치루: (역시 콤비네이션. 약간의 트러블 따윈 아랑곳하지 않아)
미치루: (유스케가 재치를 발휘해서, 애드리브 퍼포먼스가 됐어)
미치루: (문제는 이 다음이군...)
미치루: (리허설과 다른 위치가 되어 버렸으니, 영향이 나타날 것 같아)
미치루: (나 혼자의 애드리브로는 불충분. 렌과 타케루의 연계가 필수불가결한데...)
미치루: (이 상황에서, 어떻게 전해야 좋을... 응?)
미치루: (...저녀석들, 서로 움직임을 맞추다 보니 하...하하, 정말이지)
미치루: (그렇지. 격투가인 우리들에게, 말은 불필요해)
미치루: (다른 사람 걱정만 하지 말고. 나도 힘으로, 기술로, 매혹시키자!)

08
미치루: 둘 다 수고했어. 예상보다 더 뜨거운 라이브가 되었네!
렌: 흥, 당연하지. 이번에 이 몸이 가장 눈에 띄었으니까! 쿠하하!
미치루: 확실히, 렌도 타케루도 열심히 했어. 유스케의 팔로우(フォローウインド)도 대단했지만...
미치루: 그 뒤에 둘의 호흡이 맞은 애드리브 덕분에, 포메이션이 흐트러지지 않았어.
미치루: 좋은 콤비네이션이었어, 너희들. 그 W한테도 지지않았네.
타케루: ...그렇지 않아. 나는 단지, 내가 좋다고 생각한 걸 했을 뿐이야.
렌: 흥, 뭐가 콤비네이션이냐 바보! 기분 나쁜 소리 하지 말라고!
미치루: 그래 그래. 그런데... 잠깐 타케루랑 렌이서 팔씨름 좀 해봐.
타케루: 엣. 어째서...
렌: 핫. 재밌겠네. 해주지. 어차피 이 몸이 이기는 게 당연하지만 말야!
타케루: 흥분해서는...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상대해줄게.
미치루: 좋아, 그러면 둘 다 준비는 됐니. 레디.....................
렌: ...어이. 빨리 시작하라고. 언제까지 이 몸의 손을 잡고있게 하는 거야.
미치루: 라이브의 성공을 기리며, 셋이서 악수해도 벌은 안 받겠지?
타케루: 속인건가, 엔죠지 씨...
미치루: 하하. 타케루, 렌. THE 虎牙道는 앞으로도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자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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