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1
타케루: 다음 일은, 치약 판매 촉진을 위한 캠페인 라이브...?
미치루: 응. 치약 제조사의 의뢰인 모양이야. 치약에 라이브 추첨권이 들어있어서 당첨자가 초대되는 것 같아.
미치루: 라이브나 토크 코너에서 치아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달라,고 했어.
타케루: 그런건가. 그래서 테이블 위에 치약이 놓여져있구나.
미치루: 아, 그건 아까 스승님이 기획서와 함께 갖다주신 샘플이야.
타케루: 치아에 대한 토크 코너도 있는건가. 그러면 제대로 된 지식이 있어야겠네.
타케루: 양치질은 지금까지 내 방식대로 했고,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우고싶어.
렌: 핫, 귀찮아... 양치질 같은 건 적당히 하면 되잖아.
미치루: 코라코라. 방심하고 있다간, 충치 때문에 울게된다고?
렌: 그딴 건 이 몸의 적이 아냐. 반대로, 이 몸이 충치를 울려주마!
타케루: 정말이지, 이 녀석은 뭐든지 싸움을 거는구나.
03
렌: ...우물우물... 퉷! 쿠하하! 어떠냐 꼬맹이, 이 몸이 더 빨리 닦았다고!
타케루: 뭐든 빨리 한다고 좋은 게 아니야.
미치루: 타케루의 말이 맞아. 렌, 빨리 끝내고 싶어서 거칠게 닦는 거 아니니?
미치루: 지나치게 힘을 주면, 이빨이나 잇몸에 상처를 내고 말 거야.
미치루: 복숭아 껍질을 안 벗겨질 정도로 힘주어 조심스럽게 조금씩 닦는 게 포인트야.
렌: 복숭아에 칫솔을...? 그런 거 해 본 적 없으니까 모른다고, 바보!
타케루: 물건의 예시잖아... 그것보다 엔죠지 씨는 이를 잘 닦는구나.
미치루: 하하. 유도를 하던 시기에, 스포츠 마우스 가드를 만들 기회가 있었거든.
미치루: 그 때, 치과 선생님에게 여러가지 가르침을 받았지.
미치루: 충치가 생기면 고생한다. 타케루도 렌도, 평소에 조심하자!
05
렌: 쿠하하! 이 몸만이 할 수 있는 최강의 이빨만 닦는 법을 만들어냈다고!
렌: 어떠냐 꼬맹이, 이걸로 이 몸과의 힘의 차이를 잘 알았겠지!
타케루: 최강의 이빨만 닦는 법... 요컨대 양치질이 늘었다는 가냐.
타케루: 그렇게까지 자랑할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만...
미치루: 어디, 좀 보여줘... 응, 전보다 더 예쁘게 잘 닦았네, 훌륭해!
렌: 당연하지! 이 상태로 스테이지 위의 세균들도 걷어차버리겠어!
타케루: ...뭐, 할 생각은 있는 것 같네... 땡땡이 치는 것보단 낫겠지.
미치루: 그렇지. 양치질 연습은 이걸로 끝, 그리고... 본방까지 얼마 안 남았어.
미치루: 이번 라이브는 노래나 춤은 물론, 촌극의 연습도 있어서 꽤나 어려워.
미치루: 스태미너가 있는 것도 THE 虎牙道의 특색 중 하나... 좋은 라이브로 만들기 위해, 최선을 다하자!
07
렌: 쿠하하! 한 마리도 남김없이 걷어차 버리겠어!!
타케루: 이 근처에도 숨어서 그랬구나... 그러니까, 모습을 보였나. 물리치겠어!
미치루: 렌도 타케루도, 화려하게 하고있네. 그렇다면 나도 질 수 없겠는 걸.
미치루: 우리는, 구강지킴이! 작은 틈새에 있는 세균도 놓치지 말자!
타케루: 후... 아무래도, 이걸로 전부같아.
미치루: 아니, 방심하지 마. 세균은 안쪽에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어. ...이런 식으로말야!
타케루: ...! ...살았어. 쌩큐, 엔죠지 씨.
미치루: 오우! 세균이 나타나지 않게 하려면, 양치가 중요해...
미치루: 앞으로도 계속해서, 양치질을 해줬으면 좋겠어!
렌: 라이브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. 네 놈들, 마지막까지 따라와라!
'소샤게 > 스토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Side of ASTERIA ~하늘을 쏘는 화살과 바람에 춤추는 약속~ (0) | 2022.02.06 |
---|---|
Nightmare Halloween 2019 ~컬러풀 좀비 패닉!!~ (0) | 2022.02.06 |
쥐라기 어드벤쳐☆Show (0) | 2022.02.06 |
Phantasmagoric ~수면에 비치는 환상도시~ (0) | 2022.02.06 |
화이트 데이 2019 (0) | 2022.02.06 |